잠룡의 대권주자로 손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중순 국내에 귀국할 계획을 밝혔다.

반 총장은 어제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올해말 유엔 사무총장직을 퇴임한 뒤 내년 1월 중순쯤 국내로 곧바로 돌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서는 "북에 대한 제재는 대화가 전제돼야 한다며 대화를 위해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