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안행위"장제원 의원,서울시 CCTV 3대중 1대 교체 시급

서울지역에 있는 CCTV 3대 가운데 1대는 권장기준 이하 저화질 제품으로 범죄예방 등을 위해서는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시가 운영 중인 CCTV는 전체 3만4천645대로 이 가운데 만2천431대, 36%가 권장기준 이하 CCTV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기준 이하 CCTV는 100만 미만 화소 CCTV로 흐릿한 영상 등으로 범죄예방 등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제품을 말한다.

권장기준 이하 CCTV 설치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지역은 동대문구로 천870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천41대가 설치돼 있었다.

이어 서대문구와 용산구, 서초구, 구로구 등의 순이었다.

권장기준 이하 CCTV 제품과 상관없이 가장 많은 CCTV가 설치된 곳은 강남구로 3천238대가 설치돼 있었고 CCTV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강북구로 831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