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오늘 기재부와 국토부에 전달했다. 

3개 시도지사는 공동건의문에서 광역철도가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과 함께 부.울.경이 재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특히 지역균형발전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월평을 거쳐 양산을 경유해 울산 KTX역까지 50분대로 연결되는 광역철도로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중에 있다.

또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울산 KTX역에서 양산을 거쳐 김해 진영까지 51.4킬로미터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순환철도망 완성의 방점을 찍는 노선이다.

이와관련해 박형준 시장은 오늘 공동건의문을 통해 부.울.경을 하나로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앞으로 더욱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