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천원까지 주어지는 할인 혜택이 제주지역 배달앱 ‘먹깨비’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6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소비진작 할인이벤트로 소상공인 외식업체의 매출액이 지난달(5월) 대비 138% 상승했다.

주문건수는 지난달 8천786건보다 1만9천899건으로 126% 증가했으며, 회원 가입자 수도 1천737명으로 늘었다.

이달부터 적용됐던 소비진작 할인혜택은 1회 주문시 3천원의 배달비를 지원하고, 1만5천원 이상 주문시 5천원의 할인쿠폰을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최대 8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1인당 4회, 최대 2만원으로 한정된다.

하지만 ‘먹깨비’ 앱의 빠른 예산 소진에 따른 할인혜택도 감소할 전망이어서 단기간에 인기가 급락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예산 소진으로 탐나는전이 사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 방식이 바뀌면서 인기가 시들해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