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의원,사형제 폐지 법안 대표 발의 시사

야권의 대권 주자 가운데 한 명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오는 12월 10일 세계 인권선언의 날에 맞춰 여야 의원들과 함께 사형제 폐지 법안을 대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제 세계 사형폐지의 날을 맞아 국회에서 토론회를 주최하면서, 우리 사회를 생명과 평화의 가치가 상생하는 공동체로 만들어보자며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유흥식 주교도 "용서와 사랑의 힘은 처벌보다 무섭게 사람을 변화시킨다"며 사형폐지 법안의 국회 통과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