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등훈련기 교체(T-X)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미국내 홍보 활동이 다음달 본격화된다. 

공군은 오늘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다.

공군은 자료를 통해 "다음 달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이 미국을 방문해, 미국 공군 고위급을 대상으로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T-X) 사업을 주문받기 위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 즉 T-X 사업은 1차 미 공군 350대를 비롯해 미 해군 등의 추가 소요를 고려하면 1천 대, 2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올해 말 입찰공고를 내고 내년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에는 우리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한 T-50A를 내세워 T-X 사업 수주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