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한반도 제공 확장억제 전력공세 젓시적 전개 의지 확인

합동참모본부는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순진 합참의장이 미국 네브라스카 주에 있는 미 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유사시 한반도에 제공될 확장억제 전력의 공세적, 적시적 전개 의지와 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순진 의장은 미 우주사령부, 사이버사령부 등 합동기능구성군사령부를 포함하는 미 전략사령부의 전반적인 역량과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보고 받고, B-2(비투) 폭격기와 B-52 (비오십이) 폭격기 등을 직접 둘러봤다.

헤이니 미 전략사령관(해군 대장)은 "동맹국인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미국의 공약은 확고하며,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헌신을 다 할 것"이라며 미국의 확장억제 자산의 대비태세와 제공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순진 의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과 의지가 확고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미동맹은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미 전략사령부는 미사일 방어, 핵무기 운용, 지휘통제, 우주 공간 작전, 정보작전, 정보.감시.정찰 등의 전세계적 타격과 전략적 억제 등을 담당하는 통합 전투 사령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