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8.18 전당대회의 새 지도부 선출 방식을 내일 결정한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는 오늘 국회 본청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한 뒤 이재 전 대표 추대 여부를 포함한 선거룰 등을 내일 2차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춘석 전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금까지 민주당을 지켜온 당원의 집단지성이 잘 수렴될 수 있는 지도부 선출 방법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을호 전준위 대변인도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회의에서 찬반 방식, 추대 방식, 당원 표 등가성 등이 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