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늘(3일) 저녁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치맥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2.28 자유광장에는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1천 500석이 마련돼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2.28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이 설치됐고,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진다.


또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디스코 포차를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몄고,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존이 개설됐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하루도 빠짐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힙합부터 트로트,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무대에 오른다.

메인 무대뿐 아니라 각 축제장 콘셉트에 맞는 뮤지션을 초청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