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박원순 대통령 탄핵 발언"금도 넘어선 국정 흔들기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대상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금도를 넘어선 정치선동이자 국정 흔들기"라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북핵위기와 경기침체 속에서 민생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대통령을 돕지는 못할 망정, 서울시장이 좌파 시민단체 대표인 양 선동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권을 향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면 실패했다"면서 "국민은 시장으로서의 본분을 잃고 지지자들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사람을 국가지도자로 염두에 두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어제 페이스북에 9천여 명의문화예술인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의혹에 대해 "야만적 불법행위와 권력남용을 자행하는 현 정부와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