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발표"절감 재원 통한 각종 복지와 경제 정책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2025년도 예산안의 편성 뱡향을 발표했다.
건전재정은 대원칙이라며, 24조원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절감된 재원을 통한 각종 복지와 경제 정책 등을 내놨다.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밝혔다.
건전재정'이라는 원칙 아래 지출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난 정부가 5년 동안 400조원 이상의 국가 채무를 늘린 데다,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지출로 인한 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크게 예상된다는 이유다.
이를 위해 우선 윤 대통령은 총 24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절감된 재원으로 약자 복지와 경제 체질 개선 등에 집중 지원하겠단 계획이다.
생계급여는 역대 최대인 연 평균 8.3%로 대폭 인상했고, 역대 최대 규모인 110만 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공급하는 등 한부모 가정과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양자 등 3대 미래 게임 체인저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한 R&D 재정 투자를 올해 대비 3조2천억원 늘린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된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저리 대출 4조3천억원을 제공하고 도로와 용수 등 관련 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1천억원 규모의 원전 성장 펀드를 조성하는 등 원전 생태계의 복원과 도약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 확정한 예산안은 세법 개정안과 함께 다음 달 초 국회에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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