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내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황교안 국무총리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출국한다.

에이펙 정상회의는 모레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며, 세계 경제의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황 총리는 회의 참석 기간에 페루 알베르또 비스까라 제1부통령과 양국의 발전과 북핵 문제 공조방안에 대해 회담할 계획이다.

페루는 우리나라의 `자원·에너지` 분야 최대 투자국으로, 공군용 전투기를 공동생산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정상이 에이펙 정상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부는 안보상황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최순실씨 파문이 정상외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