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정당공천제 폐지와 개헌론 부정적 입장 표명"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론에 대해 공천이 폐지되면 현역 기초단체장 등이 절대적으로 유리해지는데 이런 기득권을 보호하는 게 개혁인가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유 최고위원은 오늘 오찬간담회를 열어 혼란이 커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또 당헌·당규개정특위가 마련한 특별·광역시 기초의회 폐지 방안에 대해서는 인구 3만명의 군 의회는 있으면서 인구 수십만명의 서울지역 구의회가 폐지되는 결과가 생긴다면서면서
도시가 역차별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유 최고위원은 '로또식'으로 변질된 교육감 선거 제도는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년 단임제인 현행 대통령제를 바꾸는 개헌론에 대해 지금은 개헌을 논의하기에 적절한 시점이 아니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