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지난해 국내 들어온 탈북자"1천 5백 16명 집계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가 천5백16명으로 집계됐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재작년 천5백2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로써 국내에 들어온 누적 탈북자는 2만6천백24명으로 늘어났다.

연간 탈북자 입국 규모는 2006년 처음 2천명을 넘긴 이후 계속해서 2천에서 3천명대를 유지하다가
김정은 체제가 공식 등장한 2012년부터는 천5백명대로 크게 줄었다.

북한이 김정은 체제 들어 국경 경비를 강화하며 적극적으로 탈북자들을 단속하고, 체제 선전을 위해 탈북자를 다시 북한으로 데려가는 공작에 주력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