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내년도 예산안 처리 오늘 오후 8시로 연기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늘 오후 2시에서 8시로 연기됐다.

여야는 예산안을 법정처리 시한 안에 처리하기 위해 막바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앞서 여야 3당은 핵심쟁점인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 중앙정부로부터 1조원을 지원받는 방안에 합의했지만, 정부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합의까지 이뤄지면, 예결특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오늘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오후 8시로 연기된 본회의가 10시로 또다시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