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다음달부터 그린수소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서 수소차량용 그린수소 상업판매를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어제(29일) ‘2024 제주도 수소경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kg당 1만500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수소경제위원회는 초기에는 화석연료보다 비용이 높으나 시장 확대와 기술 발전으로 생산단가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10월 기준 도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모두 58대이다.

차량 현황을 보면 버스는 12대(상업용 11대, 비상업용 1대)이며, 청소차 1대, 승용차는 45대(관용 10대, 민간 35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