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헌재 박 대통령 탄핵 머묵거리면"국민저항권 대상 될것"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머뭇거린다면 국민저항권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오늘 당 의원총회에서 “평화적 촛불집회는 헌법이 보장한 저항권의 행사로 이제 남은 것은 헌재가 신속하게 판단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헌재는 지난 12일부터 5일 연속 재판관회의를 진행하고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며 심리준비를 해왔다”며 “헌재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과 관련해 “늦게라도 촛불 민심의 엄중함을 깨닫고 조속한 국정수습을 위해 국회에 출석하는 것은 총리로서 지극히 당연하고도 옳은 결정”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