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증인 불출석자 동행명령장 발부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최순실과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동행명령장을 재발부했다.

국조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불출석 증인이 청문회에 나올 때까지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며 “오늘 오후 2시까지 국정조사장으로 나오지 않으면, 내일이나 오는 26일 구치소 현장 청문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청문회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만 출석하고, 나머지 16명의 증인은 불참했다.

최순실 등 11명은 재판이나 건강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청문회에 나오지 않았으며,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등 5명은 불출석 사유서도 내지 않고 무단으로 불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