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후보가 대통령 되도록 만들겠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우리 앞에는 조기대선과 개헌, 다당제 등 큰 삼각파도가 몰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과 경제민주화, 공정성장,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반드시 개헌을 해야 한다”며 “큰 정치력으로 큰 판을 만들어 미래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내대표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은 박 전 원내대표와 황주홍 의원, 김영환 전 사무총장,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오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