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촛불혁명 국민 요구"여의도 정치로 바꿀수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24일) "촛불혁명에서 터져 나온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과제는 여의도 정치만 해온 사람이나 어느 날 갑자기 바람처럼 등장한 정치인은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 중구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외신기자초청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평생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 혁신, 국가 혁신의 길을 올곧게 걸어온 사람만이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1000만 시민들과 손발을 맞추어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울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로 만들어가겠다"며 "천만 촛불의 국민 함성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대가 요구하는 대전환과 대혁신을 기필코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