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들 민생 탐방과 본인 알리기에 주력

대권주자들은 오늘 4차 산업혁명 정책 청사진 발표, 연대방안 모색,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 `국민성장`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제 2의 벤처육성, 전기차.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 보급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청사진을 제시한다.

아울러 대통령 직속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만들겠다는 내용도 내놓을 예정이다.

정치권 연대를 주장하고 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새누리당 인명진 위원장과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 정의당을 잇따라 방문힌다.

오전에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심상정 대표와 만나게 된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심장인 대구.경북지방을 방문해 보수층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달 3일 화재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밖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대선 전 개헌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기문 총장의 제안을 거부하는 등 독자성을 강조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