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권개혁회의 손학규 의장이 "개혁 세력을 하나로 모아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며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했다.

손학규 의장은 "대한민국은 국민생활의 위기, 동아시아의 위기, 정치의 위기 등 3대 위기에 처했다"면서 "헌법을 바꾸고, 경제체제를 바꾸고, 한국 정치의 주도세력을 기득권 세력에서 개혁세력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잡는 것은 정권교체가 아니다”라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을 겨냥했다.

손 의장은 "개혁정권 수립에 찬동하는 모든 개혁세력은 함께 해달라”면서 "안철수의 공정성장, 천정배의 개혁정치, 정운찬의 동반성장과 손을 잡고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