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정부 무능"구제역 관련"소 잃고 외양간도 안고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이야기를 벌써 열 번도 더 했는데 소 잃고 외양간도 안 고치는 정부가 정말 무능하고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탄핵소추위원 연석회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에 이어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데 황당한 것은 백신정책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구제역과 AI가 벌써 여러 번 반복해서 생기고 있는데 그때마다 백신정책을 발표해놓고 실제로는 백신을 접종한 소나 돼지에 항체가 형성되는 비율이 10% 미만이라고 한다”며 “백신접종정책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만큼은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형태의 허술한 정책이 농민을 울리지 않도록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