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검찰이 정유라 씨에 대한 송환 여부를 다음 주 초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법원은 정유라 씨의 도주 가능성을 우려해 두 차례 구금기간을 연장해 오는 22일까지 구금하기로 했다.

법원은 또 구금 시한 전인 오는 20일이나 21일쯤 정 씨의 신병처리에 대한 검토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유라 씨는 송환이 결정될 경우 소송을 제기해 장기전에 돌입할 태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덴마크 검찰은 정 씨가 덴마크법상 송환 대상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면서 정 씨를 조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