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김한솔 북한 제거 대상자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도 북한의 제거대상이라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어제 서울 시내에서 한국 주재 일본 특파원과의 기자회견에서 "김정남 암살 배경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 전 공사는 "(김한솔은) 김정은 입장에서 보면 제거하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라면서 "어느 정도 생존이 가능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중국의 군사지원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은 한반도에 유사사태가 발생하면 일본이 보복공격에 나설 것을 대비해 중국으로부터 확실한 군사지원을 얻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