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내일 미국을 방문해 북핵.미사일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실장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 동안 미국을 방문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비롯한 한미 간 대북정책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는 지난 6일 김 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신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간의 통화에서 협의된 데 따른 것이다.

양측은 당시 통화에서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압박을 위해 양국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관진 실장의 방미시 북한 핵.미사일 대응 방안과 관련해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