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전역 예정장병 취업 박람회"3월22일~23일 개최

국방부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국방인재 1,500여 명을 채용하는 2017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역 예정장병의 새 희망, 내일이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게는 젊은 국방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며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국방인재 1,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박람회는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해 취업은 물론 창업과 해외취업 그리고 진로탐색 등 장병들의 다양한 진로수요를 반영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채용관은 지난해 150개에서 올해 20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사무.관리직, 인사.총무직, 경호.경비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장병들을 직접 채용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장병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moti.career.co.kr)를 통해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와 자격요건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면접 신청을 할 수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전역 장병들은 리더십과 조직 적응력이 뛰어난 인재들이라며 전역군인들과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