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의 특별민원 응대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권익위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공직유관단체 민원담당자를 대상으로 특별민원 응대 경험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민원이란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처리한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폭언이나 폭행, 협박 등 비이성적 행태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민원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특별민원이 공공기관의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각급 기관 민원담당자의 민원 응대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그 동안 권익위가 축적해 온 특별민원 응대 경험과 노하우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한다.

아울러 질의응답을 통해 각급기관이 겪는 특별민원 대응 어려움을 해소해 참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권익위는 지난해에도 275개 기관 7천300여 명의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과 기관 출장강의 등을 통해 특별민원 응대 경험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