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가짜뉴스 신고센터 운영

국민의당이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대선이 비방전이 아니라 비전대결이 돼야 한다는 차원에서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독일의 입법 추진사례를 참고해 가짜뉴스 처벌법을 제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후보 측은 최근 대전 현충원에서 천안함 희생장병 유가족을 내쫓았다는 인터넷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철수 캠프는 형사고발 등 법이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최근 한 언론사의 사진부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을 통해 “VIP께서 오시니 유가족들에게 모두 묘역에서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며 “그 과정에서 현재 대학생인 여자조카를 밀치는 등 신체 접촉도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