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에서 정당에 지급되는 선거보조금 총액은 421억 4천 200만원으로, 모두 6개 정당이 보조금을 받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저녁 6시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이틀 뒤인 18일까지 후보자를 등록한 정당에 대해 선거보조금을 지급한다.

선거보조금은 선거가 있는 해에 후보자를 추천·등록한 정당에 주는 것으로, 국회의원 의석수 비율과 직전 총선 당시의 정당별 득표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현재 의석수 292석 기준으로 정당별 보조금은 더불어민주당이 123억 4천 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유한국당 119억 7천 400만원, 국민의당 86억 9천 700만원, 바른정당 63억 3천 900만원, 정의당 27억 5천 600만원, 새누리당 3천 200만원의 순이다.

이들 원내 6개 정당은 모두 선관위 후보등록 첫날인 어제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