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야당의 국회 보이콧에도 여성가족위원회 등 국회 상임위 추경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자당 소속 백재현 예산결산위원장이 내일 오후 2시를 추경안 본심사 기일로 지정한 만큼 이때부터 예결위 절차를 개시한다는 방침DL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예결위 시작 30분 전까지 상임위 심사를 마칠 것을 여야에 통보한 상황이어서 상임위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해도 예결위는 절차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국회 본회의를 1차 목표로 하고 늦어도 마지막 본회의인 18일에는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