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오늘 연쇄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ICBM 시험발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어제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전화통화를 가진데 이어 오늘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긴급 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지는 한미일 정상만찬 등을 통해 3국간 대북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