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명박 정권"국정원"댓글공작"일벌백계 다뤄야....

더불어민주당은 “3천500명을 동원한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댓글공작은 일벌백계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제기 되었던 국정원 댓글 사건에 진실의 일부가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 13개 의제 가운데 한 부분의 일부 내용만 드러난 것으로 빙산의 일각임에도 매우 경천동지할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법을 위반하며 여론을 조작하고 민심을 호도한 내용이 드러난 만큼 국정원은 진실규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국가정보기관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 대변인은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진실을 고백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