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신임 합참의장"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인사 단행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합참의장에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을 내정하는 등 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정경두 합참의장 내정자는 공사 30기 출신으로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현재 공군참모총장직을 맡고 있다.

정경두 합참의장 내정자가 국회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면 이양호 전 합참의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공군출신 합참의장이다.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용우 육군 중장(육사39기), 공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이왕근 공군 중장(공사31기)가 내정됐다.

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김병주 육군 중장(육사 40기)이 내정됐다.

3군사령관에는 현 2군단장인 김운용 육군 중장(육사40기), 1군사령관은 3군사령부 부사령관인 박종진 육군 중장(3사17기), 제2작전사령관에는 현 8군단장인 박한기 육군 중장(학군21기)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안정 속에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군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