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다며 '평화 의지'를 담은 광복절 경축 메시지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기존 남북합의를 이행한다면 정부가 바뀌어도 대북 정책이 달라지지 않도록 국회 의결로 합의를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은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안보를 동맹국에게만 의존할 수 없다며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이며,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은 핵 동결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면서 북한이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와 핵 없이도 북한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기존의 남북합의의 상호이행을 약속한다면 우리는 정부가 바뀌어도 대북정책이 달라지지 않도록 국회의 의결을 거쳐 그 합의를 제도화할 것임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통일은 평화와 민주적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3대까지 대접받는다는 인식을 심겠다며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치료를 국가가 책임지고,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 대통령은 보훈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여 애국의 출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