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무술년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대한민국,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시간 현재 청와대에서 각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갖고 있다.

새해 첫 업무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상곤 사회부총리를 비롯해 각 국무위원,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방명록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올해 국정 목표를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가 바로 내 삶을 바꾸는 것이란 체감을 국민들께 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나라다운 나라,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달려온 격동의 2017년을 뒤로 하고 새해를 맞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대 경제성장률을 회복하고 경제활력을 살려냈다면서, 올해는 이를 일자리와 가계소득 증가로 연결시켜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해 재해와 사고가 많았다며, 안전 관련 정책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북한 대표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 의사를 밝힌 것을 환영하며, 남북 대화를 조속히 복원하는 등 후속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간 현재 청와대 영빈관에서는 문 대통령이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갖고 있다.

인사회에는 국회와 정당, 사법.행정부, 지자체와 경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