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내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주력

이낙연 국무총리는 “내년의 3·1 운동과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는 일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3·1 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아직도 항일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역사는 충분히 발굴되지 않았고 제대로 정리되지 못했다”며 “지난 정부는 이 일을 덜 중요하게 여긴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 일의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올해에 필요한 예산을 지난해 말 국회에서 확보하는 등 일정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내년의 기념사업을 민간과 함께 펼쳐 지난 100년의 역사를 제대로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의미 있게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