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내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한다.

실무회담에서는 남북이 실무접촉으로 논의 중인 북측 예술단 파견 문제를 제외하고 나머지 제반 사항이 다뤄질 전망이다.

고위급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등 북한 방문단의 규모와 방남 경로와 체류비 부담을 포함한 편의 제공, 안전 보장 등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측이 예술단의 육로 방남을 남측에 요청함에 따라 나머지 방문단도 육로 방남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