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밀양 세종병원 참사"합동분양소 조문과 유가족 위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화재로 사망 37명 등 188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을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밀양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참사 이틀째인 오늘(27일) 오전 10시 55분경 합동분향소에 도착해 헌화 분향한 뒤 유가족들을 일일이 만나 악수하고 위로한 뒤, 30여분 뒤 자리를 떴다.

문 대통령의 오늘 조문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며 모든 유가족들과 악수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을 만나는 도중에 한 차례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화재현장인 세종병원을 방문해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밀양소방서장과 밀양시장으로부터 화재 수습 상황과 사후 조치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