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 10명이 마식령스키장에서 진행되는 남북 스키공동훈련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우리 대표단과 함께 내일 전세기편으로 남측을 방문한다.

통일부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선수 10명을 포함한 북측 인원 32명이 내일 오후 전세기편으로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해 양양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선수 10명은 알파인스키 3명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피겨스케이팅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 등이다.

이미 남측을 방문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포함하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 전원이 내일까지 남측으로 이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