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사회적 갈등 해소"국민들의 협조 당부

이낙연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의 갈등 관리 문제와 관련해 “갈등은 발전의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처럼 갈등이 늘 조정되기 어렵고 확대 심화되기 십상인 사회에서는 훗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한다”며 사회적 갈등 해소에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갈등관리를 제도화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수용성을 높이는 것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우리나라 사회갈등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3위로 높게 나타났고 이것은 모든 국민이 체감하는 바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는 갈등관리의 방식과 과정이 잘 이뤄지면 그 결과가 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사회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을 우리에게 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