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오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특별검사"허익범 임명 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조사할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문 대통령은 허익범 특별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비공개로 환담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어제 문 대통령이 국회의 합의와 추천을 고려해 허익범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검의 수사범위는 드루킹과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들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수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행위와 드루킹의 불법자금 의혹과 관련된 행위이다.
특검팀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을 비롯해 총 87명 규모로 꾸려진다.

특검팀은 준비기간 20일을 거친 뒤 60일 동안 수사를 하게 되며 한차례 30일을 연장할 수 있어 모두 90일에 걸쳐 수사할 수 있다.

특검팀은 오는 13일 지방선거가 끝난 이달 하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