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 될 것이라 기대....

▲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염원하는 전 세계인들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북미 두 지도자가 서로의 요구를 통 크게 주고받는 담대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내일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이 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회담을 통해 적대관계 청산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큰 합의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내일 회담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과 기대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적대관계 청산을 북미 간의 대화에만 기댈 수는 없다”며 “남북 대화도 함께 성공적으로 병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남북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 체육회담 등 남북대화에 국민들께서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