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인도 일정 마치고"내일 싱가포르 국빈방문

▲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청와대)

한국과 인도가 두 나라 간 교역액을 현재 200억 달러에서 오는 2030년까지 5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한-인도 비전성명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경제 중심의 협력관계를 넘어 문화·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외교·안보·국방분야까지 협력관계를 확장시키기로 했다.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핵프로그램 폐기 등이 인도의 안보 여건에도 매우 중요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 한-인도 공동 이해관계에 부합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인도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싱가포르로 이동해 내일부터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