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전국공무원노조 지난 대선때 문재인 지지운동 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정책 협약 체결하고 SNS를 통해 정권교체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지지운동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 당시 공무원 노조와 일부 공무원의 불법 선거 개입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것은 단순히 댓글 차원을 넘는 정치개입행위”라며 “소속 공무원은 문제인 후보를 지지하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트위터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적 가치와 헌법적 질서를 엄격히 준수해야할 전공노가 버젓이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을 벌였다는 것은 큰 일”이라며 “전공노가 공무원 신분을 망각하고 노조의 틀 안에서 치외법권적인 인식을 가진 것은 아닌 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