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경륜과 협상력 최대 발휘 의회민주주의 구현에 적극 나서야...

새누리당 소장파 의원들이 오늘 당 원내지도부의 국회선진화법 개정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김세연 의원 등은 오늘 성명을 통해 “국회선진화법은 악용도 폐기도 안되며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 속에 숙고를 거듭해 만든 것이 국회선진화법이지 지금처럼 야당의 발목잡기 수단으로 전락시키기 위해 만든 것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선진화법을 악용하는 것은 민생정치를 외면하는 것이고 국회선진화법을 폐기하는 것은 폭력국회로 되돌아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여야 원내지도부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충분히 논의하고 있지 않음을 질타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동안의 의정경륜과 협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의회민주주의 구현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