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사제단 시국미사 관련"靑-與 자성부터 해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의 시국미사와 관련해 “자성 없이 종교인에게까지 ‘종북’을 덧씌우고 민주당과 연계론까지 제기하는 것은 참으로 정략적인 행태이고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종교인의 정치관여가 문제가 아니라 종교인까지 나서야 할 만큼 사태를 키우고 악화시키고 그리고 불법을 방치한 것이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와 여당은 1987년 민주화투쟁이후 26년 만에 종교계가 전면적으로 정권에 엄중한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 왜 벌어졌는지를 통렬하게 자성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