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작전사령부 기동예비전력 훈련 실시

육군은 오늘(14일) 대구 육군2작전사령부에서 기동예비전력인 특공부대 장병 200여 명과 수리온. 시누크 등 헬기 18대를 작전 지역에 신속히 전개해 적을 격멸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한미연합 독수리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후방지역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작전 장기화에 대비한 임무수행 능력과 태세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또 비상 급유상황을 가정한 연료 재보급 훈련도 병행해 작전 장기화에 따라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훈련을 주관한 박찬주 2작전사령관은 작전사의 핵심전력인 특공여단을 투입해 적이 침투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점해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시키는 대비태세를 검증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