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오늘 대선 예비경선 후보 등록 마감

자유한국당이 오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한국당은 지난 13일부터 대선 후보자 등록을 받았으며, 모레 등록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해 본경선에 참여할 상위 3명의 후보를 추려낼 예정이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진태 의원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예비경선에 참가하지 않은 후보도 추후 본선에 직행할 수 있도록 한 특례조항에 반발해 예비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경남지사는 예비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오는 18일 대선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예비경선을 통해 오는 18일 상위 3명을 확정한 뒤, 19일 권역별 토론회를 거쳐 31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