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개헌특위,헌법개정 논의 투명성 확보 소위원회 회의 공개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헌법개정 논의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위원회 회의를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국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어제 간사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헌법개정특위는 소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운영하는 국회 관례에 따라 소위원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개헌 관련 쟁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논의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성이 인정되어 회의 과정을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오는 20일(월) 전체회의를 열어 그 동안 소위원회와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개헌 관련 주요 쟁점사항 중 이견이 있어 소위원회에서 합의되지 않은 주요쟁점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이견을 좁힐 예정이다.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개헌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국민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들로부터 개헌 추진동력을 얻기 위해 4월 중에 개헌 관련 국민여론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